2015년 2월 25일 수요일

작년 국가직 7급 수석 합격 조규성씨의 비법
효율적 공부…시작은 운동

지난해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합격한 755명이 최근 부서를 배치받으면서 7급 공무원의 꿈을 이뤘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730명(행정직 578명, 기술직 152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필기시험은 8월 29일로, 5급과 9급 공채 이후 가장 마지막으로 치를 예정이다. 시험까지는 7개월 정도 남았지만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지금부터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수험생을 위해 7급 공무원의 꿈을 이룬 지난해 수석합격자 조규성(27)씨의 공부법을 들어봤다.

2012년부터 시작한 3년간 수험 생활의 종지부를 찍던 날, 조씨는 날아갈 듯이 기쁜 감정보다 ‘이제 끝났구나’라는 안도감을 먼저 느꼈다. 공직의 꿈을 가지고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조씨는 여느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붙어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학원 강의와 인터넷 강의로 기본 이론만 배우고 시험을 치렀던 터라 큰 점수 차로 낙방했다. 시험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1년간 휴학했지만 다음해 시험에서도 불합격했다. 다른 과목은 합격선이었지만 헌법이 조씨의 발목을 잡았다. 조씨는 “죽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 2013년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가 수험생활 중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조씨는 실패를 딛고 다시 학습에 전념해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로 ‘효율적인 공부’와 ‘운동’을 꼽았다. 조씨는 수영이나 헬스 등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오전 9시까지 운동을 하고 아침 식사까지 마치고 나면 개운한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조씨는 “수험생활이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강관리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법도 중요하다”며 “장기 레이스에 지치지 않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도서관에서 공부를 시작한 조씨는 식사 시간을 빼고는 오전 1시까지 기본서와 문제집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은 집에 일찍 돌아가 휴식을 취했고 때로는 오전 1시가 넘는 시간까지도 공부를 이어갔다. 조씨는 “정해진 시간에 자리에 앉아 학습을 시작했지만 마치는 시간은 그날 몸 상태에 따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필기보다는 기본서를 수차례 반복해 읽으면서 그림처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모든 과목의 기본 개념과 이론을 이러한 방식으로 습득한 뒤 기출문제를 풀고 또 풀었다. 시험 5개월 전부터는 학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에 응시해 실력을 점검했고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고 채점하며 틀린 부분을 복습했다. 과목별로는 국어·영어·경제학은 매일 들여다봤고, 헌법과 행정법, 한국사와 행정학은 각각 묶어 격일로 번갈아 가면서 학습했다.

평소 국어 과목이 약했던 조씨는 문법 부분을 매일 봤고, 문학과 비문학, 독해 부분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영어는 단어와 숙어 등 표현 부분을 매일 반복 학습했고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매일 5개 정도의 지문을 풀었다. 한국사의 경우 문제풀이보다는 기본서 회독에 집중했고, 행정법과 헌법은 주요 판례와 기출 판례 위주로 학습하되 최신 판례로 마무리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생소했던 행정학과 경제학은 기본서를 읽고 또 읽으면서 핵심 개념과 전체적인 흐름을 머리 속에 남기려고 애썼다.
조씨는 “수험생활을 막 시작한 경우 국어와 영어 과목을 제외하면 7급 과목이 생소할 수 있다”며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면 어느새 단어나 개념들이 익숙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이번이 마지막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합격이라는 결과물이 찾아올 것”이라면서 “수험생도 사람이기 때문에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고 운동이나 짧은 여행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115023001
수석은 어떻게 공부할까 찾다가 찾은겁니다...
시간표도 도움이 될겁니다...
저도 준비하지만...참 어려운게 공부원 시험이죠.....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지식인이 "고통"을 말할 때에
만감: 일기장 2015/02/23 03:04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72328 
요즘 박유하 교수 (세종대)의 <제국의 위안부> 문제로 세상이 다시 시끄러워졌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일부 문장/단락들을 삭제해야 한다는 법적 판단이 나오고, 삭제거부에 따라 책의 차후 유통이 법적 제재를 받고...자신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까지 인터넷 시대에 무슨 검열제 부활이냐고 오히려 이 책의 저자를 피해자로 보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인터넷 시대에는 그런 판결은 진짜 피해자, 즉 할머니들에게 약간의 위로가 될는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책 일어판의 판매고를 높이는 효과 이상의 노릇을 하지 않을 셈입니다. 인접 국가에서 애써 '반일'을 찾아내고, 인접국가들의 '반일' 만큼이나 전전 시대 회귀적인 민족주의 열기를 불태우는 일본의 우익이나 그 보수적 주류로서는 이런 판결들은 하늘로부터의 선물 격입니다.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지일파 작가가 무식한 대륙국가에서 박해 받는다"는 이미지 만들기에 제격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과 무관하게, 저는 이 책을 사유할 때에 한 가지 기본적 물음이 나옵니다. '주장'의 구체적 내용들과 무관하게, 이 책과 같은 방식으로 현재성이 있는 약자의 고통을 말한다는 것 자체는 과연 지식인으로서 적절한가 라는 부분입니다.

이 세상을 산다는 것 자체는 고통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우리로서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먼" 고통에 동감하고 의분을 느끼고 자비심을 발휘한다는 것은 아마도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고통은 그냥 스쳐지나가고 망각됩니다. 임진왜란에 정말 무고한 생명들이 무수히 희생됐지만, 과연 지금 豊臣秀吉이라고 이야기하면 무슨 특별한 감정은 느껴집니까? 반천년의 시간 속에서는 그 당시의 고통과 절망이 녹아버리고 말았죠. 마찬가지로, 최근 보도에 의하면 독일의 첩보기관들은 동부 우크라이나 내전의 희생자 수를 이미 약 5만 명으로 추산합니다. 도네츠크나 루간스크에서 사람들은 매일매일 포격으로 고통스럽게 죽어나갑니다. 그런데 그 이름도 모를 도네츠크의 고통을,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누가 특별히 "생각해주기"라도 합니까? "우리" 안에서도 세월호 투쟁 때문에 경기가 나빠진다고 유가족들의 현수막을 뜯어버리는 상인들은 오늘날 한국인의 "평균"에 가까운데, 이런 곳에서는 머나먼 도네츠크까지는...어림도 없죠. 결국 인간의 타자 고통에 대한 감수성은 시-공간적 한계에 부딛치기도 하고, 또 자본주의의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둔화되고 무뎌지고 와해됩니다. 원자화된 사회에서는 타인을 직시한다는 것 자체는 이미 너무나 비범한 일이 되는 거죠.

문제는, 이 세상의 "모든" 고통에 우리가 다 대응하지 못해도, 적어도 우리로서 현재성이 있는 고통의 경우에는 대응의 실패는 결국 그 고통의 현재적 연속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위안부 문제는, 한국인들 대다수는 사실상 거의 외면하지만, 동아시아로서 현재성이 아주 강한 문제입니다. 일본의 주류가 <제국의 위안부>에 열광하는 이유도 사실, 군대를 가진 "보통국가"가 되려는 판에 전전 일본 "황군"의 적당한 명예회복이 중요한데 "위안소 운영 문제는 업자 때문이고 황군과 위안부는 동지"라면 그 명예회복에 엄청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이 망각되고 외면되는 순간, 또 다른 타자들에게 새로운 고통을 줄 또 가해집단이 정당성을 득하여 다시 활개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위안부 문제는 그 현재성이 지극합니다. 황군의 후예라고 할 한국군이 한국전쟁 때도 일제의 모범(?)대로 위안소를 운영했는데, 그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조차도 아직 제대로 안돼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을 피해자들에 대한 배/보상과 사과는? 그런 말들도 잘 안들립니다. 사회주의적 활동을 전개하는 녀맹의 간부를 납치, 감금하여 "위안부"로서 성폭행한 한국군이라는 가해집단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67241) 그 당시의 가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이상 각종 병영내 성폭력 피해가 계속 일어날 것도 안봐도 뻔한 일입니다. 한국군의 베트남에서의 각종 성범죄 등 베트남인에 대한 가혹행위는, 지금도 한국 국내에서의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구타와 살해로 이어집니다. 타자에게 준 고통에 대한 무감각은, 결국 새로운 고통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이런 차원에서 볼 때에 사회의 문제 전반을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서 객관화해야 한다는 "지식인"이라면, 과거의 타자 고통을 이야기할 때에 당위적으로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의 상황개선과 존엄성 회복이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피해자의 권리 주장을 지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인이 호의호식하고, 기계적인 단순 노동을 사회적으로 면제 받고 거기에다가 명망성까지 띠는 합리적인 이유라고 있다면, 결국 사회에서 고통의 고리르 끊는 데에 대한 그의 계몽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제국의 위안부>는 "지식인으로서 쓰면 안되는 글"의 표본에 가깝다는 것은 제 독후감의 핵심이었습니다. 조선인 등 인신매매업자의 잘못과 황군의 "책임의 한계"에 주안점을 두고 딱 그 테제에 필요한 증언만을 선별적으로 뽑은 그 책에서는, 피해자의 눈물도, 그 눈물에 대한 저자의 그 어떤 자비의 마음도, 군대 성폭력 피해자의 눈물을 사회가 언젠가 닦아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군대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황군의 논리로 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식인"이 고통의 주체들에게 연대를 하지 못하고 그 고통을 "해결"해서 두 국가의 "관계"를 "개선"시켜야 할 "문제"로 본다면...차라리 "지식인" 없는 세상이 더 편할지도 모릅니다. 고통의 피해자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된 "지식인"이란, 결국 가진 자들의 지능적인 인간병기에 불과합니다. 사실 이 사태를 보면서 우리가 뭔가를 배우고 뭔가를 가르치는, 글을 쓰면서 사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지 말아야 하는지를, 배울 기회를 얻는 것 같습니다. 단,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내 식자들의 사회는 과연 구 누구도 그 누구에게도 그 어떤 책임도 없는 포스트 시대, 반동과 反계몽 시대의 주류에 반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는지 의문입니다...
참어렵네요...근데 전 지식인이 아니라...후...

2015년 2월 19일 목요일

귀여운 동물 사진 보면, 집중력 높아져

입력 F 2012.10.03 09:41 수정 2012.10.03 10:12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 결과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 아기 사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그뿐만 아니라 정신 능력까지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팀이 13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3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했다. 구멍 주변을 문지르지 않고 구멍 안에 있는 작은 물건을 꺼내게 하기, 임의의 수열에서 숫자를 찾아내는 것 등이었다. 연구팀은 각각의 과제를 두 차례씩 수행하게 했는데, 그 전에 동물들 사진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한번은 다 자란 개와 고양이 사진을, 또 한 번은 어린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 사진들을 7장씩 보고 실험에 들어갔다. 그 결과 새끼 동물들 사진을 본 그룹이 다 자란 동물 사진을 본 그룹보다 성적이 더 높았다. 

‘오퍼레이션’이라는 게임에서는 어린 동물들 사진을 본 그룹이 어른 동물 사진을 본 그룹보다 성적이 44% 더 높았다. 게임에 몰입하는 시간도 12% 더 길었다. 연구팀은 “귀여운 동물 사진을 본 참가자들이 더 숙고하고 오랜 시간 몰입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스테이크나 파스타, 생선회 등 맛있는 음식 사진을 보여주고 과제를 수행하게도 해 봤는데, 귀여운 동물 사진처럼 이렇다 할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가와이의 힘’으로 명명된 이 연구 보고서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으며 미국 폭스뉴스 등이 2일 보도했다. ‘가와이’라는 일본어는 ‘귀엽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저도 우울할떈 동물움짤을 보죠..도움이 됩니다..신체능력 향상에...